부산시-스마일게이트, 게임 속 '부산맵' 개발…"도시브랜드 확산"

부산시-스마일게이트, 게임 속 '부산맵' 개발…"도시브랜드 확산"

기사승인 2025-11-13 08:03:14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는 오는 14일 오후 벡스코에서 글로벌 게임사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차세대 게임 콘텐츠 내 '부산맵' 개발 통한 부산 도시브랜드 글로벌 확산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와 스마일게이트가 게임이라는 문화콘텐츠를 매개로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세계에 확산하고, 관광·게임산업의 융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일게이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 및 콘텐츠 기업으로, 2002년 설립 이후 게임 개발, 배급, 플랫폼, 엔터테인먼트·투자·사회공헌 등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전 세계 글로벌 유저수 11억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일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 160여 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MMORPG) 로스트아크가 있다.

시와 스마일게이트는 차세대 게임 속 '부산맵' 공동 개발을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이 부산의 도시 경관과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세계적인 게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확산하고 게임과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도시 홍보 모델을 만들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