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수능, 경남 105개 시험장서 순조롭게 진행

2026학년도 수능, 경남 105개 시험장서 순조롭게 진행

1교시 결시율 8.18%, 전년보다 1.00%p 감소
수능 최저등급 충족 필요한 수험생 늘며 응시율 상승

기사승인 2025-11-13 13:51:07 업데이트 2025-11-14 18:03:59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경남지역 105개 시험장에서 차질 없이 치러졌다. 

경남 지역의 1교시 결시율은 8.18%로 지난해 9.18%보다 1.00%포인트 감소하며 응시율이 소폭 상승했다.

올해 국어 영역을 응시한 도내 수험생은 전체 3만2422명 가운데 2만9771명으로 결시자는 2651명으로 집계됐다.

지구별로 보면 창원지구 1만426명 중 758명(7.27%), 진주지구 5675명 중 474명(8.35%), 통영지구 4008명 중 401명(10.00%), 거창지구 1108명 중 118명(10.65%), 밀양지구 1297명 중 178명(13.72%), 김해지구 5849명 중 425명(7.27%), 양산지구 4059명 중 297명(7.32%)이 결시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교과·종합전형 지원자 증가로 수능 최저등급을 충족해야 하는 수험생이 늘어나면서 결시율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남은 시험도 끝까지 침착하게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