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철도 관광시대를 열었다.
코레일 강원본부와 손잡고 철도 관광 육성에 나선 것.
군에 따르면 코레일 강원본부와 협력해 동해산타열차 등을 운행한다.
먼저 지난 6일 울진역 개통 후 처음으로 수도권에서 관광객 240명을 태운 특별열차를 맞이했다.
특별열차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서울역을 출발, 대전·대구를 지나 오후 1시 울진역에 도착했다.
이 열차는 ‘단풍과 수산물축제가 함께하는 울진 여행’을 주제로 환승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광객들은 왕피천케이블카, 성류굴을 관람한 후 온천을 즐겼다.
다음날에는 불영사를 관람한 후 죽변항 수산물축제장을 찾아 점심을 먹고 수산물을 구입했다.
18일에는 동해산타열차가 들어온다.
산타와 함께 동해안을 달리는 열차를 탄 관광객들은 막바지 단풍, 바지게시장, 후포시장 등 가을 정취를 만끽하게 된다.
손병복 군수는 “특별열차 운행을 계기로 철도 관광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