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은 지난 7일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안전·감염관리 주간행사와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홍보 참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 및 보호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손위생 실천과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환자안전 가로세로 낱말퀴즈 △손씻기 다트게임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순서 맞추기 △뷰박스를 활용한 손위생 점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손에 남아 있는 위생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뷰박스 체험과 참여 재미를 더한 ‘추억의 뽑기’ 이벤트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현철 병원장은 “환자안전은 병원 구성원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가치다. 이번 행사와 같은 체험형 교육을 통해 올바른 감염관리 습관이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실천되길 바란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받는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환자안전과 감염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다양한 홍보·교육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산부산대병원 노인·중환자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 지정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지난 10일 노인과 중환자 전문약사를 수련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 지정 고시’에 따라 이뤄졌다.
전문약사가 되기 위해서는 ‘약사법’, ‘전문약사의 자격 인증 등에 관한 규정’ 및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보건복부령으로 정한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에서 전문과목별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024년도에 내분비, 소아,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등 6개 전문과목 수련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에 노인과 중환자 2개 전문과목이 추가 지정되면서 총 8개 전문과목의 수련이 가능한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다음달 20일 시행 예정인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는 특례 적용 대상 약사와 함께 1년간의 수련 과정을 마친 약사들이 응시할 예정으로, 더 많은 전문과목에서 국가공인 전문약사의 배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추가 지정을 계기로 약사들의 전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향후 전문약사 9개 전 과목 수련이 가능한 교육 기반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