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대구와 경북지역 수험생들이 다양한 부정행위로 적발됐다.
대구교육청은 13일, 수험생 6명이 시험장 내 전자기기 소지, 탐구영역 응시방법 위반, 시험 종료 후 답안 작성, 규정 외 물품 보관 등으로 부정행위자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올해 부정행위 적발자는 지난해 9명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나, 시험 종료 후 답안 작성과 금지 물품 소지 등 전년도와 유사한 위반 내용이 반복됐다.
이날 2명이 금지된 전자기기 반입, 2명이 4교시 탐구영역 응시방법 위반, 1명이 종료령 후 답안 작성, 나머지 1명이 규정상 소지불가 물품 보관으로 적발됐다.
경북교육청도 이날 5건의 부정행위를 확인했다.
규정 위반 유형은 종료령 이후 답안 작성 2건,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소지 1건, 4교시 응시방법 위반 2건이었다.
대구·경북교육청은 이번 부정행위자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모두 무효 처리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수능 성적표는 12월 5일 수험생에게 배부 예정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