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영주시 (구)부석초 남대분교장 부지에 조성된 ‘영주소백산오토캠핑장’ 준공 검사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가족과 경북도민들에게 자연에서 힐링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폐교를 활용해 오토캠핑장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영주소백산오토캠핑장은 총 12면 규모로 조성됐으며, 북카페와 족구장을 비롯해 △샤워실 △화장실 △급수․식기 세척장 △분리수거장 △잔불 처리 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고루 갖췄다.
캠핑장은 안전 점검과 각종 시설 정비를 거쳐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간 시범 운영을 진행한 뒤, 3월부터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앞서 △포항산누리오토캠핑장(구 상옥초등학교 하옥분교장) △김천오토캠핑장(구 대덕중학교 증산분교장) △영덕오토캠핑장(구 영덕야성초등학교 창포분교장) 등 3개소를 운영하며, 교육 가족과 도민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예약은 경북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오토캠핑장은 가족 단위의 건강한 여가 문화 조성과 함께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민과 교육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