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주택 화재, 관계자 소화기 사용으로 확산 막아

고성군 주택 화재, 관계자 소화기 사용으로 확산 막아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 예방… 인명피해 없어

기사승인 2025-11-14 19:26:18
지난 13일 고성읍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관계자의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6분 화재 신고가 접수됐으며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주택 외부 화장실에서 소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었다.


주택 관계자는 화재를 발견하자 즉시 소화기를 사용해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아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예방했다.

이번 화재로 외부 화장실의 환풍기 모터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가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대는 잔불을 정리하며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김성수 고성소방서장은 “주택용 소화기의 중요성이 실제 초기 대응에서 확인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필요성과 활용도를 널리 알리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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