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노인 가구 360세대를 대상으로 가구당 8만5천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차상위계층 등 난방 취약 노인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지난해보다 지원 금액이 2만 원 이상 인상됐다.
의령군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지역 경로당 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노인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이달 말에는 읍면별 추천을 통해 선정된 저소득 55가구에 대해 가구당 20만 원의 월동 난방비를 별도로 지급할 계획이다.
◆의령군, 산불 초기 대응력 강화 합동훈련
의령군은 11일과 13일 의령관문공원 일원에서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합동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 초기 ‘골든타임(30분)’ 내 주불 진화를 목표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산림휴양과 직원 16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0명 등 총 56명이 참여했으며 진화차·용수공급차·무전기 등 장비 운용, 산불 규모별 대응, 통신체계 숙달 훈련 등이 진행됐다. 또한 산불진화 중 안전·보건교육도 함께 실시해 실전 대응 능력과 안전관리 역량을 높였다.
산림휴양과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공무원과 진화대원 간 협업 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의령군은 이와 함께 11월 17일부터 야간 산불 초기 대응을 위해 산불전문진화대를 운영한다. 야간 진화대는 1조 5명으로 구성되며,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활동하면서 야간 소각행위 감시와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을 담당한다.
◆의령군, 공직자 대상 장애인식 개선 교육
의령군은 지난 13일 군청 4층 회의실에서 2025년 공직자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에는 직원 140여명이 참여했으며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편견 없이 함께하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지정면 소재 사랑의 집 발달장애인 12명으로 구성된 소리샘벨콰이어의 핸드벨 사전공연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강의는 오성윤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문강사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편견을 넘어선 함께 하는 사회’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다양성 존중과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제4회 의령군협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 개최
의령군 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하만용)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의령읍 서동 제2다목적구장에서 제4회 의령군협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오태완 군수, 김규찬 의장, 김채용 도 그라운드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12개 클럽이 참가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단체전에서는 가례면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대의면과 부림면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 우승은 의령읍클럽 정석자 선수가 차지했다.
오태완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의 염원이었던 그라운드골프 전용구장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동호인 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령농협 2025년 신규조합원교육 실시
의령농협은 12일 본점에서 2025년 신규조합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협동조합의 중요성과 조합원의 역할을 이해하고, 권리와 의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협중앙회 경주환경농업교육원 유현재 교수가 진행했으며 농협의 기본 이념과 운영 원리를 설명하고 조합원으로서 책임과 권리를 강조했다.
이용택 조합장은 “조합원과 함께 권리와 의무를 배우고, 농협의 가치와 목표를 공유하며 항상 소통에 귀 기울이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