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우선지명 명단 발표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들을 확보했다.
경남은 14일 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 배포 자료를 통해 U18 팀인 진주고 소속 3학년 선수들 중 우수 자원 11명을 우선지명 선수로 발표했다.
발표된 명단은 신준서, 최성훈, 강효성, 김도현, 김종원, 양민혁, 이우종, 정엽, 최민찬, 최지훈, 한진수 등 11명이다. 이 선수들은 진주고가 올해 2025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 3위, 경남도민체전 우승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두는 데에 주축으로 활약했다.
이 중 프로 직행으로 경남FC의 일원이 된 선수는 신준서와 최성훈이다. 신준서는 올 시즌을 앞두고 구단 최연소 준프로로 계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골키퍼 포지션으로 큰 신장과 넓은 활동반경을 자랑하는 선수다. 중앙수비수 최성훈은 고교생 최상급의 주력과 대인방어 능력을 자랑한다.
지난 9월 열린 ‘2025서울EOU컵’ 국제대회에서 K리그 유스 대표로 발탁돼 주장 임무를 수행한 양민혁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수준급의 공격력과 전술이해도를 갖춘 강효성, 안정적인 수비력을 갖춘 최지훈, 멀티플레이어 한진수, 드리블러 김도현, 뛰어난 1대1 돌파능력을 갖춘 최민찬, 득점생산력을 겸비한 윙어 이우종, 공간침투 달인 정엽, 연계플레이에 강점을 가진 김종원이 경남의 미래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경남FC는 앞으로도 유스팀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육성 투자를 통해 우수한 미래 자원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