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3년 연속 대상…친환경농업 분야 ‘최고 영예’

고성군, 3년 연속 대상…친환경농업 분야 ‘최고 영예’

기사승인 2025-11-15 09:52:18
경남 고성군이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 대회에서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친환경농업 분야 최우수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고성군은 14일 밀양 선샤인테마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개천면 청광단지가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군 자체도 우수 기관상을 받으며 친환경농업 선도 지자체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군은 2018년부터 3년 연속 경상남도 친환경육성 최우수 기관 및 단체로 선정되는 등 매년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올해 대상은 2008년부터 생명환경농업을 실천해 온 개천면 청광단지(대표 박정자)의 18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고성군은 매년 약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친환경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지역특산물 연계 마케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고성군은 친환경 벼를 포함해 40여 개 품목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육성하고 있으며 친환경 벼 재배단지는 28개 단지 383ha까지 확대됐다. 대표 브랜드인 ‘생명환경 쌀’은 경남도 5대 우수 브랜드 쌀에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청광단지의 대상은 묵묵히 친환경농업을 실천해온 농업인의 땀과 열정이 이뤄낸 성과”라며 “친환경농업이 고성 농업의 미래이자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성군이 대한민국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성문화원 산악회와 함께 벽방산 생태관광탐방로 산행

고성군은 11월14일 고성문화원 소속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벽방산 산행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산행에 이상근 군수도 현장에 직접 참석해 산악회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등산객들은 벽방산의 자연환경과 경관을 함께 체험하고 산행을 통해 지역 산악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군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특히 지역 산악회 회원들은 산행로 정비, 안전시설 보강, 벽방산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 현장 경험에 기반한 실질적인 의견을 제시하였고, 고성군은 이번 산행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산악관광 활성화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 최고봉(해발 650m)인 벽방산에 지역 산악회와 등산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생태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주민 중심 생태관광지 개발을 통해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고성의 자연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성군, 도·시군 합동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day 

고성군은 11월13일 고성공룡시장 내 상인회 회의실(청년마루)에서 소상공인 농어촌 주민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경남도와 함께 '도·시군 합동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day'를 했다.

이번 상담에는 우리군 마을세무사 김동현 마을세무사와 하진복 마을세무가 참여해 지역주민들의 복잡한 세금 고민을 해결하고 각종 세금 관련 궁금증에 성실히 답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현·하진복 마을세무사는 “마을세무사로서 군민들의 세금 고민을 덜어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이번 상담을 놓치셨거나 생업으로 방문이 어려운 분들도 전화 상담을 통해 충분히 안내받을 수 있으니 언제든 문의해 주시면 친절히 응답하겠다”라고 전했다.

오은겸 재무과장은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군민들이 세금 고민을 해결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열린 세무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재능기부로 군민들의 세금 상담에 힘써주시는 마을세무사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따뜻한 나눔과 상생의 지역문화

거류면 새마을 지도자협의회·부녀회(회장 정홍경, 전도혜)는 11월13일 거류체육공원에서 독거어르신 반찬나눔 행사를 펼쳤다.


반찬나눔 행사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에서 매년 지속해온 것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원들은 이른아침부터 삼삼오오 모여 영양가 있는 반찬들을 정성껏 만들어 독거노인과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50여 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거류면 새마을 남녀지도자 협의회는 평소에도 면의 각종 행사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도 전개하고 있다. 


동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상보) 및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주복)에서 11월14일 사랑의 행복 고추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동해면 복지회관 주차장에서 오전 6시부터 2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모여 직접 고추장을 담가 각 마을에 7통씩 배부했으며 전달된 고추장은 마을별 취약계층이나 독거노인께 다시 전했다.


고성군 회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백충실,정상호)는 11월13일 회화면사무소대회의실에서 정기회의 개최 및 관내 어려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행사를 가졌다.

지사협위원들이 관내 취약계층 30가구를 직접 발굴하여 생필품 꾸러미와 겨울 내의를 전달하며 이웃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하이면 이장협의회장이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인 박재동․김정순 부부는 11월14일 금요일 오전 하이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올해 수확한 쌀 30포(포대당 20㎏)를 기탁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