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가 교내에 ‘충남 유학생한국어센터’ 문을 열고 충남을 대표하는 한국어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2일 열린 한국어센터 현판식에는 선문대 RISE 사업단 권진백 단장, 충남유학생한국어센터 최재성 센터장, 그리고 다수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석했다.
권 단장은 축사에서 “충남 유학생한국어센터는 유학생의 한국어 교육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갖춘 기관으로 설립 의미가 크다”며 “향후 온라인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충남뿐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한국어교육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어센터는 앞으로 충남지역 유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 지원은 물론, 지역 내 한국어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운영 노하우와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는 등 충청권 한국어교육의 허브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은 그동안 축적해 온 교재 및 교육 콘텐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수준의 학습자를 위한 체계적이고 질 높은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문대에는 58개국 3340명(2025.10.1 기준)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2025년에는 ‘교육국제화역량 우수인증 대학’에 선정되며 글로벌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