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치매학회 특별상을 받는다. 대한치매학회는 오는 19일 열리는 ‘쿠키뉴스 창간 21주년 및 쿠키건강TV 개국 17주년 기념행사’에서 두 의원에게 특별상과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박기형 대한치매학회 기획이사는 “올해 의료현안이 첨예하게 논의되는 상황에서도 치매 정책에 꾸준히 관심을 보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두 의원의 의정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영석 의원은 치매 정책 전 과정(예방, 진단, 치료, 돌봄)의 일관성 있는 관리체계를 강조하며, 정책 패러다임을 ‘돌봄 중심’에서 ‘조기 진단과 치료 병행’으로 확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치매 신약 급여 접근성 개선 논의에 참여하고, 약제 평가체계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환자·가족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 프레임 확장에도 기여했다. 또한 학회와 공동으로 ‘치매 100만명 시대’ 국회 토론회를 열어 제5차 치매관리종합계획 수립 과정에서 조기 진단·치료 기반 강화 필요성을 제도 논의로 이끌었다.
김남희 의원은 지역사회 중심의 재가 돌봄 지속 가능성 확보에 집중해 왔다. 통합돌봄 내 방문간호 연계 토론회 공동 주최, 요양병원 기능 재편 및 간병비 급여화 논의에 참여하며, 치매 환자의 불필요한 시설 이동을 줄이고 재가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고가 신약 시대에 대비한 건강보험 재정 지속성 확보, 약가 구조 개선 논의에도 적극 나섰다.
최성혜 대한치매학회 이사장은 “치매 신약이 속속 등장하며 진단과 치료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시행될 제5차 치매관리종합계획에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실질적 정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