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성대 간호학과,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창원문성대 간호학과,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기사승인 2025-11-17 00:12:20 업데이트 2025-11-17 00:38:10

창원문성대학교는 13일 컨벤션홀에서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열고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 93명이 간호사로서의 윤리와 원칙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2년간 기초간호학 교육을 마친 학생들이 임상실습에 앞서 촛불을 들고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계승하며 생명 존중과 전문 간호인의 책임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신경희 간호학과 학과장은 "간호는 단순한 기술이 아닌 사람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마음의 예술"이라며 "학생들이 지식과 기술에 따뜻한 마음을 더해 진정한 간호를 실천하는 전문 간호사로 성장하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밀양서 스포츠스태킹 열전

경남교육청은 14일부터 16일까지 밀양시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에서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스포츠스태킹 대회’를 개최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남교육청과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42개 학교에서 선발된 50개 팀, 약 400명의 학생이 참가해 컵을 빠르게 쌓고 해체하는 속도와 기술을 겨루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단순 승패 중심을 넘어 학생 간 교류와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으며 밀양시청과 밀양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스포츠스태킹은 집중력, 협동심, 도전정신을 길러주는 소중한 교육 활동"이라며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값진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산대 3개 학과,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 평가 최고 등급 획득

마산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관 ‘2024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물리치료학과(92.0점), 언어치료학과(91.3점), 작업치료학과(92.5점)는 수도권 평균 87.3점, 비수도권 평균 87.4점을 상회하며 교육 품질과 운영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3개 학과는 향후 2년간 진단평가를 면제받게 된다.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은 전문대 졸업자에게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마산대는 2026학년도부터 신규 인가를 받은 사회복지학과를 포함해 총 9개 학과에서 해당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학진 총장은 "이번 S등급 획득은 학생 중심·실무 중심 교육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마산대, ‘2025 지역맞춤형 아카데미 스마트농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마산대학교 지산학협력센터는 경남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이끌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5학년도 지역 맞춤형 아카데미 스마트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남도 생활권 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시설·재배관리 기초, 스마트팜 운영 모델과 성공 사례 등 이론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1차 과정은 채소류 스마트 재배관리 기초를 다뤄 큰 호응을 얻었으며 2차 과정은 과채류 중심으로 다음 주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 중에는 경남 내 선진 스마트팜 견학도 포함돼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최신 기술과 실제 운영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최은희 지산학협력센터장은 "기초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스마트농업의 개념과 기술을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실용적 교육으로 디지털 농업 저변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