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회에는 사전등록 및 장비 안전 점검을 거친 전국 9개 팀이 참가해 총 3차례의 레이스를 펼쳤다. 참가 선수들은 아름다운 한려수도 해역을 무대로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그 결과 최종 우승은 통영시 '팬텀' 팀이 차지했다.
대회장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요트 시승 체험과 굴껍질 그림그리기 등 무료 프로그램이 운영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해양레저스포츠의 색다른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사천시가 추진하는 해양레저 대중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대회 기간 마련된 무료 시식회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2025년 사천방문의 해' 홍보와 함께 최근 개청한 사천시 우주항공청사를 알리는 계기가 되며, 사천시가 ‘대한민국 대표 우주항공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널리 알렸다.
사천시는 이번 대회가 선수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축제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사천시는 앞으로도 해양과 우주항공이 공존하는 도시로서 다양한 문화·스포츠 프로그램을 확장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