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산림청 차장에 박은식(55)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이 임명됐다.
박 차장은 1970년 광주 출신으로, 서울대 임학과와 동 대학 산림자원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고, 2001년 제36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산림청 산림자원과장, 산림정책과장, 산림환경보호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청장비서관 등을 맡으며 정책기획, 조직운영, 예산·재정까지 관리능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2018년부터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차장, 국제산림협력관을 거치며 산림 분야 최대 국제회의인 ‘세계산림총회(WFC)’ 성공 개최와 ‘국외산림탄소 축적증진법’ 제정을 이끌었고, 산림산업정책국장을 맡아 숲을 경제·산업과 연결하는 정책을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산림청 내부 ‘베스트 상사’로 꼽히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훈포장은 2011년 대통령표창, 2014년 근정포장을 받았다.
박 차장은 “나무의 시대에서 목재의 시대로, 녹화의 시대에서 경영의 시대로의 전환을 촉진하겠다”며 “산림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해 사람을 살리는 숲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