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광주 AI-Mobility 지역혁신 인재포럼’ 24일 개최

UST, ‘광주 AI-Mobility 지역혁신 인재포럼’ 24일 개최

AI·모빌리티 기반 지역혁신 모델 논의
광주형 현장중심 석·박사 R&D 인재양성 전략 모색
6개 연구원 스쿨 지역 맞춤형 연구성과·협력 사례 발표

기사승인 2025-11-18 11:18:42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오는 24일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 컨벤션홀에서 ‘광주 AI-Mobility 지역혁신 인재포럼’을 개최한다. 

UST가 주최하고 광주 소재 6개 UST 국가연구소 스쿨 지역조직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산업·교육·행정 생태계를 연계한 인공지능-이동서비스(AI-Mobility) 기반 지역혁신 모델을 논의하고, UST의 국가연구소 스쿨을 활용한 현장 중심 석․박사 연구개발(R&D) 인재양성 방안을 집중 모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광주지역 출연연 AI-Mobility 연구성과와 지역협력 활동, AI·Mobility 산업 생태계 현황 및 혁신 전략, 패널토의-광주형 AI·Mobility 인재양성 방안으로 진행된다.

광주에 지역조직을 둔 6개 UST 국가연구소 스쿨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각 연구원별 지역 맞춤형 연구개발, 지역 혁신기관 협력연구 사례 등을 소개한다.

KISTI 호남지원은 지역 기업의 디지털전환․AI전환(DX·AX) 지원, AI·고성능컴퓨팅(HPC) 기반 지역 맞춤형 기술 개발 등을 안내하고, ETRI 호남권연구본부는 광통신·에너지 AIoT·AI헬스케어·광무선 통신·온디바이스 AI 등 광주가 강점을 가진 미래산업 분야 연구성과와 향후 발전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AI 운영의 필수요소인 전력과 관련된 연구를 KERI 스마트그리드본부에서 직류전력(MVDC)·분산전력·전변환 핵심 기술을 통해 광주 지역의 차세대 에너지·전력 혁신 생태계 구축을 발표한다.

발제 세션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이정우 연구위원이 ‘AI·Mobility 산업 생태계 현황 및 혁신 전략’을 주제로, AI·Mobility 산업의 흐름과 생태계를 진단하고, 그 속에서 광주가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회와 전략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광주지역 AI-Mobility 인재양성 방안’을 주제로 패널토의가 열려 국가연구소, 산업계, 지방자치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UST의 국가연구소대학 스쿨 연합의 지역 맞춤형 전공 신설과 연계한 지역 기반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산업-연구기관-지자체 협력모델 운영, AI·모빌리티 융합인재 수요 전망 등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광주 지역 AI-Mobility 산업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온라인 사전등록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진행된다.

강대임 UST 총장은 “AI-Mobility가 광주의 성장 동력으로 성장하려면 지․산․학․연이 함께 설계하는 인재양성 연계기술 상용화 혁신모델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국가연구소대학의 허브 역할을 통해 지역 국가연구소 스쿨들이 연합하여 인재양성과 연계한 지산학연을 주도하며 실질적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출발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