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성대학교가 경남 지역 대표 베이커리 기업을 초청해 제과제빵 전공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채용설명회를 열며 실무 기반 취업 지원을 강화했다.
창원문성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8일 교내 3호관에서 호텔제과제빵과 및 제과제빵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경남권역 유명 베이커리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베이커리 기업 ‘아뜰리에 베이커리’ 대표가 참여해 제과제빵 직무의 실제 업무 흐름과 현장 트렌드를 공유했다. 아울러 전공자가 갖춰야 할 기본 태도,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 자격증 준비 방향 등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조언을 전했다.
학생들은 실무 경험이 풍부한 현직자의 강연을 통해 직무 적합성을 점검하고 진로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방 베이커리 업계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현장 수요 중심의 취업 전략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전공을 살린 지역 취업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의 연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망 기업과 협력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문성대, 졸업예정자 대상 ‘면접 이미지메이킹 실습’…1:1 컨설팅으로 실전 대비
창원문성대학교가 취업을 앞둔 졸업예정자를 위해 면접 이미지메이킹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전 취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8일 공학계열 졸업 예정자 15명을 대상으로 ‘면접 이미지메이킹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가와의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면접에 적합한 헤어와 눈썹 정리 방법, 퍼스널 컬러 진단, 정장 스타일링 등 다양한 요소를 직접 탐색하고 실습했다. 프로그램은 체험 중심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스스로 면접 이미지를 관리하는 전략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개별 피드백을 통해 면접 첫인상 관리법과 스타일링 노하우를 배우며 실전 면접 상황에서의 자신감을 높였다. 특히 외부에서 고비용으로 진행되는 이미지메이킹 교육을 교내에서 실습 형태로 제공해 학생들 만족도가 높았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면접 스타일을 발견하고 실제 취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졸업예정자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취업시장에 나설 수 있도록 실전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수학교육과, 발달장애 청년 초청 ‘대학체험 프로그램’ 운영…캠퍼스 탐방·3D 메이킹 활동 진행
경남대학교 수학교육과가 발달장애 청년을 초청해 대학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대학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교육 협력을 강화했다.
수학교육과는 지난 14일 웃음소리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발달장애 청년 및 교사 40여 명을 캠퍼스에 초청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경남대의 대표 명소인 월영지,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진 메타세쿼이아 길, 운동장 벤치 등을 둘러보며 대학생활 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3D 창의공작센터에서는 캐리커처를 바탕으로 사전 제작된 열쇠고리 부속품을 활용해 직접 조립·꾸미는 메이킹 활동이 진행됐다. 제작 과정에는 수학교육과 교수진과 재학생도 함께 참여해 지원했다.
창원시 진해구 소재 웃음소리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장애 청년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는 기관으로, 주간활동·방과후활동·긴급돌봄·문화·여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옥 학과장은 "예비교사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학교육과는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통합교육 실천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