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퇴직을 앞둔 경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김 부지사는 전날(18일) 국회를 찾아 임이자 국회 기재위원장 등을 만나 2026년도 경북 주요 국가투자예산 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현재 상임위 심사를 마친 정부 예산안은 예결위 소위 심사를 시작으로 본회의 의결을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 부지사의 이번 국회 방문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에 맞춰 지역 현안 사업을 전달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김 부지사는 국회에서 임이자 기재위원장 등에게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초당적인 협력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번에 요청한 주요사업은 ▲APEC(에이펙) 레거시 ‘문화의 전당’ ▲세계경주포럼 ▲산불피해지 피해목 벌채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지역 위기극복 및 경제활력 제고 사업 등이다.
김 부지사는 이들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경북이 주도하는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재차 강조하며 예산이 증액·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예결위 소위 심사는 국비 확보의 골든타임”이라며 “국회에서 의사봉이 두드려지기까지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국회 심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국회 예결위 간사로 선임된 박형수(국민의힘, 의성·청송·영덕·울진) 의원실에 ‘국비 지원캠프’를 설치하고 지역 정치권과 공동 대응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