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LG전자 HVAC 연구센터 건립을 기념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오페라 <토스카> 무료 공연을 펼친다. LG전자는 국립창원대 오페라 공연에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해 왔다. 이번 공연은 예술을 통한 축하의 장이자, 기술과 예술, 산업과 학문이 공존하는 대학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창원대학교 예술대학장이 단장으로 운영하는 라 스텔라 오페라단은 LG전자의 지속적인 후원 속에서 대학의 오페라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국립대학의 유·무형 자원과 기술력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유섬 오페라단 단장은 "모든 것은 예술대학과 오페라단에 대한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님과 모든 관계자분들의 헌신적인 지원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다. 연구센터 건립이 뜻깊은 결실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오페라 <토스카> 공연은 20일 오후 7시, 21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 등 총 3회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펼친다. 공연 일정 중 21일 오전 11시 공연은 수능을 치른 수험생을 위한 특별 공연으로 진행된다.
◆창원대 스마트오션모빌리티공학과, 학술대회 잇단 수상
국립창원대학교 스마트오션모빌리티공학과는 ‘2025년 대한조선학회 추계학술대회’ 2개의 주요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함정기술연구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됐다.
대한조선학회 선박해양설계연구회가 주최한 제34회 학생선박설계콘테스트에서 국립창원대 스마트오션모빌리티공학과(지도교수 함승호 / 팀장 김태양, 팀원 김경완, 김상원, 박지현, 백태훈, 정수안, 진민준, 하지훈, 허나영 학생)는 ‘8000~9000 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설계’ 지정과제 부문에 참가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최우수)’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팀은 친환경 추진기술, 선형 최적화,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을 중심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은 설계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대한민국해군 함정설계기술처와 대한조선학회 함정기술연구회가 주최·주관한 ‘2025 미래함정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도 국립창원대 스마트오션모빌리티공학과 귀신고래팀(팀장 김승진, 팀원 박비성, 이정진)은 ‘차세대 모듈형 무인잠수함’을 주제로 출품해 ‘함정기술연구회장상’을 수상했다.
국립창원대 스마트오션모빌리티공학과 “이번 2건의 수상은 국립창원대 스마트오션모빌리티공학과 학생들의 조선·해양 분야 설계 역량을 대외적으로 확인한 결과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관련 분야 공모전‧학술대회 참여를 확대해 전문 인력 양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창원대 RISE사업단, AI 인재양성·지역산업 빅데이터활용 협약
국립창원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조영태)은 19일 경남대학교 빅데이터센터, 창원문성대학교 빅데이터센터와 함께 ‘지역산업 빅데이터 활용과 디지털융합(SW·AI)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협업대학은 △코드하우스 플랫폼 고도화와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빅데이터분석 및 빅데이터활용 디지털융합(SW·AI) 인재육성 플랫폼 지원 △지역사회 및 지역산업 문제해결을 위한 SW개발 및 AI서비스 활용을 위한 기술 지원 △지역 수요맞춤형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 공동 개발 및 교육·공동연구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및 지역산업 빅데이터 활용 저변 확대와 산업 전반의 AX촉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창원대 RISE사업단 이순일 부단장, 경남대학교 빅데이터센터 신병주 센터장, 창원문성대학교 빅데이터센터 허덕행 센터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디지털전환(DX) 가속화, AI 전환(AX) 촉진으로 지역산업 문제해결을 위한 기술지원 등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SW개발 및 ‘AI+X’형 전문인력양성을 통해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에 필요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순일 RISE사업부단장은 “디지털 전환(DX)과 AI전환(AX)이 가속화되는 현 상황에서 지역 정주형 디지털 융합 전문 인재양성이 우리 대학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해야 할 역할”이라고 전했다.
국립창원대 RISE사업단은 지역산업별 기업별 디지털전환 등 문제를 발굴하고 ‘지역산업 문제해결 기반 산학연계 셀 프로젝트’를 진행중에 있다. 기업맞춤형 실무인재를 양성해 지역 기업으로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경남지역 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SW 전문인재양성 교육인 코드하우스 코딩아카데미 3기 교육을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