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베트남 껀터시장 만나 실무협약 체결...문화·체육·관광 교류 확대

조규일 진주시장, 베트남 껀터시장 만나 실무협약 체결...문화·체육·관광 교류 확대

기사승인 2025-11-19 16:19:32
경남 진주시가 베트남 메콩델타 지역의 중심 도시인 껀터시와 문화·체육·관광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조규일 시장은 19일 베트남 껀터시청을 방문해 쯔엉칸뚜옌(Truong Canh Tuyen) 껀터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실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내년 진주시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를 앞두고 구성된 '진주시 글로벌 교류단'의 해외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조 시장은 껀터시와 문화‧스포츠 분야 교류 가능성을 비롯해 도시의 강점과 미래 발전 전략 등을 공유했으며, 진주시의 농업·농기계·항공산업 등 지역 주력 산업을 소개하며 해외 마케팅 활동도 펼쳤다.

교류단은 이어 껀터시 문화체육관광청과 △문화·체육·관광 분야 정보 및 사례 교환 △관련 행사 공동개최 및 상호 참가 △관광상품 개발·홍보 협력 △전문가 및 기관 교류 확대 등을 담은 실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향후 협력 범위를 점차 넓혀갈 방침이다.

쯔엉칸뚜옌 껀터시장은 "껀터시는 메콩델타의 핵심 도시로 다양한 문화자원과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97회 이상의 국가급 스포츠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양 도시의 공동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는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진주실크, 공예문화,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풍부한 문화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도시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 글로벌 교류단은 오는 20일 껀터시 과학기술국 기술교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차기 개최도시로서 대회기를 공식 인수할 예정이다. 교류단은 대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 홍보 및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며, 22일까지 경기 관람과 부대행사 견학을 통해 대회 운영 방식 벤치마킹에 나선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