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을 총 1조 51억원으로 확정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954억원(10.48%)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9476억원과 특별회계 575억원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가 2752억원으로 전체의 27.4%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기초연금 899억원, 생계급여 283억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136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73억원 등이 반영돼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했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1455억원이 편성됐다. 주요 사업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134억원, 국산 콩 가공산업화 60억원, 농어업인수당 지원 38억원, 산림레포츠시설 조성 25억원 등이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는 총 1080억원이 투입된다.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107억원,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조성 25억원, 동계-사주교차로 도시계획도로 개설 15억원, 고읍-예수간 교량 가설 15억원, 용당(항공MRO) 산업단지 조성 12억원 등이 포함됐다.
환경 분야는 1076억원으로, 곤양지구(2단계) 하수관로 정비 63억원, 삼천포배수구역 도시침수 대응사업 48억원, 노후 상수관로 정비 45억원, 용강 통합배수지 건설 10억원 등이 주요 사업으로 편성됐다.
문화 및 관광 분야는 515억원 규모로, 선상지 테마 관광명소 조성 60억원, 삼천포 무지개빛 생태탐방로 조성 60억원, 용현생활체육시설 조성 31억원,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15억원,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 신축 11억원 등이 반영됐다.
교통 및 물류 분야는 438억원으로, 시내버스 비수익노선 재정지원 50억원, 팔포음식특화거리 공영주차장 조성 44억원, 사천읍 사주리 마을주차장 10억원, 시도10호선(신송마을) 확·포장 7억원 등이 포함됐다.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예산은 349억원이다. 사천에어쇼 45억원, 위성개발혁신센터 부지 매입 28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20억원,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 15억원, 사천사랑상품권 할인 보전금 10억원 등이 편성됐다.
박동식 시장은 "1조원 규모의 예산 편성은 사천시 재정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사천시 당초예산안은 오는 12월 1일 개회하는 제287회 사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12월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