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간 21주년…李대통령 “더 사랑받는 언론으로 발전”

쿠키뉴스 창간 21주년…李대통령 “더 사랑받는 언론으로 발전”

“언론은 민주주의의 사관…공정과 책임 저널리즘 이어가길”

기사승인 2025-11-19 16:49:26 업데이트 2025-11-20 01:06:35
이재명 대통령이 6월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 선서 행사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쿠키뉴스 창간 21주년 및 쿠키건강 TV 개국 17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쿠키뉴스가 공정과 책임의 저널리즘을 이어가며 국민께 더욱 사랑받는 언론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이 대통령은 19일 서면 축사를 통해 “쿠키뉴스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려 최선을 다해왔다”며 “국회의 입법과 감사 활동을 공정하고 깊이 있게 조명해 오신 쿠키뉴스의 모든 구성원께 감사의 인사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언론은 부끄러운 역사도 자랑스러운 역사도 모두 기록해야 할 민주주의 사회의 사관(史官)”이라며 “권력의 감시자로서 잘못된 일은 엄정하게 비판하되 잘한 일은 더욱 북돋고 격려해야 한다. 그럴수록 국민의 대리인들이 주권자 국민을 섬기고 민주주의는 한 단계 더 성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함께 열린 ‘쿠키뉴스 선정 2025 국정감사·입법 우수 의원 시상식’을 언급하며 “오늘 수상한 국회의원 여러분의 노력과 성과가 국민의 삶을 더 나은 미래로 이끌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정치의 모범을 보여준 수상자께 축하 인사를 전한다. 오늘의 시상식을 계기로 더욱 충실히 국민을 위해 함께 일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권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