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부담 완화를 위한 보육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365일 24시간 시간제 보육사업'을 지속 운영하는 한편, '다함께돌봄센터'를 11곳으로 확대했으며 '공동육아나눔터'도 3곳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 이동권 보장을 위한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와 '행복 두 끼 프로젝트' 역시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청년층 유입·정착을 위한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청년복지지원금,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청년온라인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상평산단 내 청년창업공간을 조성 중이다. 같은 해 운영 예정인 '청년머뭄센터'와 '청년허브하우스'는 커뮤니티·역량강화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다.
미래 신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7년 준공될 '그린스타트업 타운'과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지역 창업·일자리 생태계를 넓힐 것으로 기대되며, 항공우주 분야에서도 회전익 비행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AAV 실증센터, 우주환경시험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금이 저출산 극복의 골든타임"이라며 "지역 특성과 인구구조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