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대학본부에서 소천장학회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소천장학금은 고(故) 강석천 장학회장(4기, 항해학과)이 1999년에 모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3억 원을 기부해 마련된 장학금으로, 현재 이자수익을 활용해 매 학기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은 윤리의식과 도덕성이 분명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재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장학생으로서의 긍지를 높이고 성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고(故) 강석천 회장의 차남인 강현구 장학회장, 류동근 총장, 박영수 학생처장과 2명의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번 학기 소천장학회 장학생들에게는 1인당 125만 원씩 총 250만 원이 지급된다.
류동근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학생들의 자긍심과 학업 의지를 고취하고 기부자의 숭고한 뜻과 가치를 전달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 의미를 확산시켜 향후 기부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천장학금은 이날까지 187명이 전달받았고 총 지급 규모는 약 2억 5836만원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