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서울 조계사서 직거래장터 개장 외 [의성 브리핑]

의성군, 서울 조계사서 직거래장터 개장 외 [의성 브리핑]

“함께 웃어요”…서부지역서 재난정신 극복 행사 개최
의성군·산업기술기획평가원·초록우산, 산불 피해 지원 손잡아

기사승인 2025-11-21 10:39:37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오는 22일까지 서울 조계사에서 ‘의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장터에서는 의성 마늘, 사과, 가지, 장류, 버섯, 꿀, 누룽지, 차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농가들이 직접 판매한다. 시식과 특가 판매 등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앞선 20일 의성군과 조계사는 농특산물 유통·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조계사와의 협약은 의성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직거래장터가 지역 농가의 소득과 판로 확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제공

“함께 웃어요”…의성군, 서부지역서 재난정신 극복 행사 개최

의성군은 지난 18일 의성국민체육관에서 서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정신 극복 프로젝트’를 열었다. 

의성군보건소와 안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아픈마음 내려놓고, 다 함께 웃어요!’를 주제로, 산불 피해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의 정서 회복을 도왔다.

또 정신건강검진, 금연클리닉, 치매예방 전시 등 다양한 건강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프로젝트가 주민들의 마음 치유와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산업기술기획평가원·초록우산, 산불 피해 지원 손잡아

의성군은 지난 18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산불 피해지역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안전·환경·상생’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산불 피해 주민의 조속한 복귀를 돕고, 지역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3000만원 상당의 화재예방물품을 기부했다. 산소마스크 350개, 산소호흡기 17개, 화재감지시스템 1대가 지역 17개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