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김경수 위원장 만나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등 대형 현안 직접 건의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김경수 위원장 만나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등 대형 현안 직접 건의

기사승인 2025-11-22 06:27:33 업데이트 2025-11-22 06:28:28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이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건설과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 등 창원의 핵심 현안을 중앙정부에 직접 전달하며 지원 확보에 나섰다.

창원시는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주요 현안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장 권한대행은 이달 초 국회 방문에 이어 21일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찾아 관련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장 권한대행은 이날 만남에서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건설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강력히 건의했다. 

그는 "현재 동대구~창원 구간은 저속 선로로 운영돼 지역 간 교류가 원활하지 않아 지역 활력 제고에 장애가 되고 있다"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창원의 주력 산업인 방산·원전 산업을 기반으로 한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 필요성을 부각하며 특례시의 실질적 권한 확보를 위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조속 제정과 지정기준 개편도 함께 요청했다.

아울러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예타 통과 △진해신항의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R&D 중심 공공기관 창원 이전 △통합시 행정구의 인구감소지역 지정 등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가 현안도 전달했다.

장 권한대행은 "저출생·고령화와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균형발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5극 3특 전략’에 발맞춰 창원이 동남권의 중추도시로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함께해서 다행이 DAY 이벤트’ 개최

BNK경남은행이 지역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해서 다행이 DAY 이벤트’를 열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BNK경남은행은 21일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BNK YES! LEADER’(예스리더) 주도로 이번 이벤트를 진행했다. 예스리더와 영업점 직원 20여 명은 점심시간에 맞춰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범한퓨얼셀 공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무료로 커피와 음료, 간단한 간식을 제공했다.


또한 BNK경남은행 마스코트 ‘다행이’가 새겨진 컵·스티커 등 굿즈를 제공하는 경품뽑기 행사도 열어 호응을 얻었다.

오상윤 예스리더(비대면고객부)는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BNK경남은행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기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EO의 ‘현장·고객 중심’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데 예스리더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예스리더는 2016년 경영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출범해 창의적 실행과제 발굴, 제도 개선 제안, 기업문화·사회공헌 활동 참여 등 조직 혁신과 지역 상생을 위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경남농협, 사랑의 김장김치&떡국떡 나눔 행사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20일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회장 최민련) 회원들과 함께 김장김치&떡국떡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최민련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 회장과 회원 등 25명이 참여하여 김장김치 750kg(150박스)와 떡국떡 350kg(100박스)를 경남 농촌지역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농가주부모임은 매년 찬찬찬 밑반찬 나눔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나눔도 겨울철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게 작은 나눔과 돌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민련 회장은 "앞으로도 농가주부모임은 급속히 노령화되는 농촌지역에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꾸준히 나눔과 돌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