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반도체 거버넌스 기술교류회 개최

경남TP, 반도체 거버넌스 기술교류회 개최

기업 DB구축, 산학연 협의체 운영 등 초점

기사승인 2025-11-24 09:45:14 업데이트 2025-11-25 00:15:36
경남 반도체 거버넌스 기술교류회 전 우수 교육생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고 있다. /경남테크노파크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21일 김해 롯데호텔앤리조트 가야홀에서 도내 산·학·연·관 반도체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남 반도체 거버넌스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기술교류회는 경상남도의 신규 자체사업인 ‘경남 반도체 거버넌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반도체 기업 DB 구축 △산학연 협의체 운영 △신규사업 기획지원과 연계해 경남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초점을 뒀다.

행사 전에는 반도체 아카데미 Term-Project 우수팀 공유 및 시상이 진행되어 교육생들의 실무 프로젝트 결과와 경남 반도체 인력양성 성과가 소개됐다. 기술세미나에서는 경상남도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소재·장비·패키징·우주전자 분야를 중심으로 최신 기술 동향이 발표됐다.

한국재료연구원은 AI 반도체 구현을 위한 초고집적 반데르발스 소재 기술, 파트너스랩㈜은 적층제조(AM) 기반 공정장비 부품 고도화 사례, ㈜플렉스컴은 첨단 패키징·테스트 기술 발전 방향,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우주용 전장품 반도체 국산화 적용 현황과 기술 전망을 소개했다.

또 2025년 반도체 연구회를 통해 지원된 두 개의 신규과제 결과가 공유됐다. 경남대 김세윤 교수는 AI특화 반도체 공정장비 핵심부품 기술개발과 실증센터 구축 방안을, 창원대 설상석 교수는 스마트센서·온디바이스AI 기반 근로자 안전 모니터링 및 사고예방 플랫폼 구축 전략을 제시하며 경남형 반도체 신산업의 방향성과 추진 필요성을 제안했다.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 받습니다"


대한민국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유공자에 대한 국내 최대 규모의 포상이 시작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중소기업의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2026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을 다음달 12일까지 신청 및 접수한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830만 중소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단위 최대 규모의 포상으로 매년 중소기업주간(5월 셋째주)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시상한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모범 중소기업인(제조), 모범 중소기업인(유통·서비스),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기관) 5개 부문으로 신청을 받으며, 심사를 통해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기관표창(중소벤처기업부장관, 조달청장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업재해 관련 명단 공표, 공정거래법 위반, 근로기준법상 임금체불, 국세·지방세 등 체납,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 등은 포상추천이 제한되며, 과거 정부포상을 받은 경우, 훈장은 7년 이내, 포장은 5년 이내, 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표창은 3년 이내에 재포상이 제한된다는 점 등을 유의해야 한다.

포상 관련 세부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포상전담팀 및 지방 중소벤처기업청 담당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