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원동면(면장 손호영)은 원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권정현)의 후원으로 관내 취약계층 6가구를 대상으로 LED전등 교체와 화장실 안전바 설치 지원사업을 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 조명으로 생활 불편을 겪거나 낙상 위험이 높은 가구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화장실 안전바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
LED등 교체로 실내 밝기 개선 및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안전바 설치는 고령자·거동 불편 세대의 낙상 에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원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작지만 꼭 필요한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호영 원동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주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 질병관리청장 표창
양산시보건소가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와 건강한 환경조성을 위해 교육·홍보, 취약계층 지원, 안심학교 운영 등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면서 수상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29개소를 선정해 학생, 교사, 학부모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아동 관리, 응급 상황 대처 능력 강화 등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 및 학생들의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함을 주목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급격한 환경변화로 인해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학적 근거 기반의 건강교육과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역주민들이 알레르기질환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