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서 상담·설명회 개최

KTL,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서 상담·설명회 개최

기사승인 2025-11-24 15:36:31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오는 12월 4일 열리는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에서 시험·인증 상담회와 기술규제 설명회를 개최해 국내 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며, KTL은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기술사업화 및 해외진출 과정에서 시험·인증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험인증 비즈니스 라운지, 기술규제 설명회 등으로 구성된다.

시험인증 비즈니스 라운지는 기업의 제품·기술에 대해 맞춤형 1:1 상담을 제공하는 자리로, 12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엑스 B홀 1층 상담장에서 진행된다.

현장에는 KC인증과 의료기기 인허가 등 국내 인증, 주요 국가별 해외 인증, 로봇·사이버보안 등 신산업 분야의 시험·인증 절차·비용·기간 등 다양한 주제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KTL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심층 상담한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을 위한 '기술규제 설명회'가 코엑스 컨퍼런스룸 301호에서 열린다. KTL 해외인증 전문가들이 중국 강제인증(CCC) 최신 동향 및 사후관리 제도, 남미공동시장(MERCOSUR) 회원국의 기술규제 및 시장 진출 전략, 사우디아라비아 인증 시스템 사베르(SABER) 및 걸프협력회의(GCC) 적합성 인증마크 G-Mark 규제 동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송현규 기획조정본부장은 "이번 행사에서 제공되는 시험·인증 상담과 기술규제 정보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를 해소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장벽을 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 기술사업화와 수출 확대를 준비하는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험인증 비즈니스 라운지와 기술규제 설명회는 현재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 및 KTL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