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오는 29일 종합운동장 기공식 ‘전북 4대 도시 진입’ 축하 행사

완주군, 오는 29일 종합운동장 기공식 ‘전북 4대 도시 진입’ 축하 행사

용진읍 운곡리 일원 30만㎡ 부지, 총사업비 960억원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기사승인 2025-11-24 15:08:26
완주군 종합운동장 조감도 

완주군이 오는 29일 종합운동장 기공식과 함께 전북 4대 도시 진입을 기념해 대규모 행사를 연다. 

완주군은 2021년 기준 전북 기초지자체 중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가장 높고, 도내 수출액·산업단지·지방세 등 주요 경제 지표에서도 상위권(각 지표별 도내 3~4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완주 대도약, 새로운 미래 100년 열다’를 주제로 전북 4대 도시 진입을 군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종합운동장 기공식을 통해 미래 100년 도약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완주군 종합운동장 건립 예정 부지인 완주테니스장 일원에서 전북 4대 도시 진입 기념식과 종합운동장 기공식을 함께 진행한다.

완주군 종합운동장은 용진읍 운곡리 일원 약 30만㎡ 부지에 총사업비 약 960억원을 투입해 종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된다. 

종합스포츠타운은 1단계 테니스장을 시작으로, 실내테니스장(4면), 배드민턴·배구·족구 등 실내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 놀이·체육·휴식을 결합한 가족친화형 어린이체육공원을 순차적으로 조성, 끝으로 4단계에 종합운동장이 들어선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북 4대도시 진입은 군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완주군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라며 “종합운동장 기공은 완주의 미래 100년을 여는 핵심 출발점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군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