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 군수 “회복과 도약 위해 총력”…합천군 예산 8881억원 제출

김윤철 군수 “회복과 도약 위해 총력”…합천군 예산 8881억원 제출

기사승인 2025-11-24 15:23:00 업데이트 2025-11-25 00:16:57
합천군이 군 역사상 처음으로 예산 9000억원 시대를 열게 됐다. 군은 2026년 당초예산안을 일반회계 8663억원, 특별회계 218억원 등 총 8881억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당초예산보다 1453억원(19.56%) 증가한 것으로, 지난 7월 호우피해 복구를 위한 국·도비 교부액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군은 자체부담금 확보를 위해 세출 구조조정, 불필요한 경비 절감, 부진 사업 조정 등 재정 건전성 확보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주요 편성 내역은 공공질서·안전 1363억원, 농림해양수산 1586억원, 사회복지 1625억원, 환경·상하수도 1075억원, 국토·지역개발 859억원, 문화·관광 573억원 등이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예산은 주요 사업의 마무리와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호우피해라는 큰 위기 속에서도 회복과 도약을 위한 군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2025년 제3회 추경예산도 9089억 원 규모로 편성해 함께 제출했으며 두 건의 예산안은 25일 개회하는 제295회 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합천군 청년연합회,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 희망 결집

합천군 청년연합회는 22일 합천군민체육관에서 ‘가족 한마음 대회’를 열고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강력한 지지와 희망을 표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연합회 회원과 가족, 사회단체장 등 지역 주민 약 300명이 참여해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을 한마음으로 결집했다.

행사장 내에는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부스가 운영돼 사업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소개하고, 군민 공감대 형성 및 적극적 참여를 유도했다. 참여자들은 양수발전소가 인구 감소와 경제 저성장 문제를 극복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기를 희망하는 뜻을 재확인했다.


박성용 청년연합회장은 “합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청년연합회가 앞장서 다양한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겠다”며 “양수발전소 유치는 합천 미래를 위한 중대한 기회이므로 적극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군민 모두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력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오도산 양수발전소가 반드시 유치되길 바란다”며 “행정에서도 끝까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2025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성과 발표 

합천군은 2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역량강화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꿈을 잇다, 내일을 열다’를 주제로 시군역량강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 마을만들기사업 참여 주민들이 직접 활동 내용을 전시와 공연으로 선보이며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윤철 군수, 정봉훈 군의회 의장, 장진영 도의원, 군의원, 김동원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장 등 내빈과 주민들이 참석해 행사를 함께했다. 식전공연으로는 행복농촌 콘테스트 대통령상 수상팀인 대양권역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감동의 순간을 재현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사업별 주민 공연과 전시가 이어졌다. 난타, 라인댄스, 장구, 악기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고, 그림교실, 목공예품, 한지공예, 서각 등 작품 전시도 큰 호응을 얻었다. 꽃차 시음, 화분 만들기, 캐리커쳐, 다식 만들기 등 체험 부스도 마련돼 참여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합천군, 제12회 경상남도지사배 구간마라톤대회 성료

합천군은 11월23일 합천군에서 열린 ‘제12회 경상남도지사배 육상 구간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상남도‧경상남도체육회 주최, 경상남도육상연맹‧합천군육상연맹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합천을 마라톤 성지로 발돋움하게 만든 합천벚꽃마라톤 코스를 구간으로 나누어 남자 7km, 여자 5km로 진행되었다. 경남의 17개 시군 마라톤클럽 40여팀 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결과, 진주마라톤A팀(김정명, 배성준, 정순자, 이형규, 김경태, 최은숙, 백충승, 강을수, 고혜진)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고 거제마라톤A팀(임정현, 이태경, 김진아, 이승욱, 윤상혁, 박세희, 김정한)이 2위, 창원마라톤A팀(박홍석, 손명진, 권순희, 이태훈, 박윤철, 서점례, 김형락, 박병금, 김미지)이 3위를 기록했다.  

김윤철 군수는 “경남 마라토너들의 열정에 감격했다"며 "내년에 열릴 제25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도 철저히 준비해서 마라톤의 성지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어르신부 팀, 전국생활체조대회서 1위·장려상 수상

합천군은 22일 합천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체조대회에서 어르신부 2개 팀이 장려상과 1위를 각각 수상했다.

합천군보건소에서 출전한 2개 팀 63명은 생활건강과 생활댄스 분야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체조 실력을 선보였다. 생활건강 분야에서는 야로면 ‘수려한 합천팀’(회장 류해관)이 장려상을, 생활댄스 분야에서는 합천읍 ‘갈마체조단’(회장 황연이)이 1위를 차지하며 합천군의 명예를 높였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조협회 주최, 경남체조협회 공동 주관으로 11월22~23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전국 700여명의 생활체조 동호인이 4개 분야(생활건강, 생활댄스, 민속·수련, 기구)와 4개 대상(어르신, 일반, 유소년, 청소년)으로 나누어 경연을 펼쳤다.

합천군보건소는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일환으로 17개 읍·면 19팀 650명이 참여하는 주민건강체조 프로그램과 걷기 동아리, 비만 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09년 시작된 건강생활실천대회는 올해로 17년째를 맞아 읍·면 체조 경연과 보건사업 홍보를 통합 추진하며 지역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합천군, 제26회 문체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체조대회 성료

합천군은 11월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합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체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체조협회 주최, 대한체조협회‧경상남도체조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생활체조인 7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2일간 치러진 대회결과, △어르신부 대상 함양군체육회 실버체조단(지도자 김혜은), 생활건강 체조분야 1위 함양군체육회 실버체조단, 생활댄스 체조분야 1위 갈마체조단(합천), 민속수련 체조분야 1위 온누리 예술단 △일반부 대상 하이댄스(지도자 박효순), 생활건강 체조분야 1위 하이댄스, 생활댄스 체조분야 1위 H.I.P(합천), 민속수련 체조분야 1위 합천 아리아, 기구체조분야 1위 비비점핑 △유소년부 대상 더에스댄스 아카데미(지도자 신미래) △청소년부 대상 G.N.B FAMILY(지도자 민정욱)에서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합천팀은 △어르신부 생활댄스 체조분야 1위(갈마체조단), 생활건강 체조분야 장려상(합천 화려한 수련체조팀) △일반부 생활댄스 체조분야 1위(H.I.P), 민속수련 체조분야 1위(합천 아리아), 기구체조분야 2위(합천점핑)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 위상을 드높였다.
 
강월규 대한체조협회 부회장은 “우수한 시설을 갖춘 합천에서 전국체조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체조로 신명나는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윤철 군수는 “경쟁을 떠나 남녀노소 생활체육 체조를 즐기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2025 경남 시니어 전국(위임)족구대회 성료

합천군은 11월22일 합천군민체육공원 인조1구장에서 열린 ‘2025 경남 시니어 전국(위임)족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상남도족구협회 주최, 대한민국족구협회‧경상남도족구협회‧합천군족구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시니어 족구 동호인 45팀 3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또한 이날 대한민국족구협회에서 족구발전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김윤철 합천군수에게 수여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대회결과, △60대이상부 창원위드60(안경수, 박경주, 박경림, 이인수, 이상우) △65세이상부 울산65(강병노, 김영호, 김재우, 김종인, 박성태, 왕삼천, 이대우) △70세이상부 부산재미사마(김정태, 김태선, 장오환, 황대선) △경남60대부 의령60(김경도, 정항석, 강동준, 최승동, 윤해용, 전원재) 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합천팀에서 △70세이상부 수려한합천70대A(나문수, 심대용, 소재현, 안창원, 임재술, 정인화)가 3위, 수려한합천70대B(강희수, 나이탁, 심병찬, 이강락, 문종수, 나석규)가 4위의 영광을 차지해 합천의 위상을 드높였다.

김윤철 군수는 “건강한 노년을 가꾸며 운동하고 동료들과 우정을 나누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생활체육인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합천군 출향인 김경환 한의사,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기탁

합천군 청덕면 소례리 출신 김경환 리앤김한의원 대표원장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김 원장은 “고향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고향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임)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용주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사랑 버무리GO! 행복 나누GO!, 2025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해 배추 뽑기와 절이기부터 최종 김장 버무리기까지 정성껏 진행했다. 김장김치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독거노인, 부자가정 등 어려운 가정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윤철 군수는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이정임 회장은 “정성이 겨울 식탁에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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