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올 한 해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아진산업, 바이노텍,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등 4개 주요 기업의 투자유치를 통해 총 5310억원 규모의 신규 및 확장 투자를 이끌어냈다고 24일 밝혔다.
기업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정책과 적극적인 관리 행정 대응이 이번 성과의 원동력으로 평가된다.
지난 2022년부터 경산시는 아웃렛 유치를 위해 16만명 시민 서명 운동을 전개하며 산업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했다.
산업 용지를 유통 상업 시설 용지로 전환하는 개발 계획 변경을 이끌어냈고, 한무쇼핑이 올해 2월 분양 낙찰자로 선정됐다.
현대프리미엄아웃렛은 현재 초기 콘셉트 설계 중이며, 12월 초 1차 조감도가 공개된다. 2028년 개점이 목표다.
아진산업은 중국법인을 청산 후 국내로 복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외국인 유보구역 해제 등 경산시의 적극적인 규제 개선 덕분에 이 지역 투자 보조금 심의위 통과(총투자액의 31.9% 지원)를 받았으며, 건축공정률 70%로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경산 화장품 특화단지는 분양률 저조 문제 해결을 위해 특화단지 지원 조건 완화 조례를 두 차례 개정, ㈜바이노텍을 유치해 총 투자금 22% 지원을 확정했다. 바이노텍 건축공정률은 60%이며,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의 R&D센터 증설 역시 경산시의 적극적인 설명과 지원률 상향 조정(34.88%)으로 5억 원의 추가 보조금을 확보했고, 지역 연구개발 인력 양성 및 미래차 부품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올해 대규모 투자 유치는 2022년부터 이어온 기업 지원 강화와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재정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임당유니콘파크, 상림재활특화단지, 제5일반산업단지 등 산업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