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이달 1일부터 버스 위치를 실시간 초정밀로 추적하는 ‘버스정보시스템(BIS)’을 정식 개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달 시범운영 결과 시민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기존 버스 도착 정보의 오차와 지연을 크게 줄였다.
BIS 도입 이후 하루 평균 이용자는 3200명에서 5500명으로 약 70% 늘며 버스 이용 편의 향상 효과가 실제로 입증됐다.
초정밀 BIS는 GNSS(위성항법시스템)를 활용, 1초 단위로 버스의 위치를 수집·갱신해 지도 화면에 실시간으로 표시한다. 버스의 이동 경로와 도착 시각을 신뢰도 높게 예측하며, 정확도가 대폭 향상됐다.
사업에는 총 11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서버 장비 전면 교체와 신규 시스템 개발 등을 거쳐 데이터 처리 안정성과 정보 전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기존 문자형 안내 방식과 달리, BIS는 지도 위에서 버스 위치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자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BIS 서비스는 구미시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와 카카오맵 앱에서 이용 가능해 접근성이 강화됐으며, 교통정보 활용성도 넓어졌다.
구미시는 초정밀 BIS를 토대로 버스 노선 운영 효율화, 정류장 혼잡도 분석 등 스마트 교통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단순 도착정보 제공을 넘어, 도시 전체 교통흐름 최적화에 데이터 분석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한 시민은 “실제 버스 위치를 바로 볼 수 있어 훨씬 믿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BIS 개통으로 시민 교통서비스 품질이 한 단계 상승했다. 앞으로도 스마트교통 인프라 강화에 힘써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