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에서 20년째 이어온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올해도 따뜻하게 마무리됐다.
달서구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달서구청 보건소 앞 주차장에서 달서구새마을회 주관으로 ‘2025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협의회, 새마을문고 등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배추 4000포기와 무 500개를 손질하고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특히 새마을 회원들이 직접 기른 텃밭 농산물을 사용해 ‘건강과 정성’을 더했다.
김치는 달서구 내 취약계층 1500여 세대에 전달돼 지역 곳곳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대형 봉사 행사로 성장하면서 사회 각 분야 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았다는 점이 돋보였다.
달서구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김장 나눔이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이웃을 위해 애써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공동체를 만들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더해지면서 ‘김장 나누기’ 행사는 단순 기부를 넘어 이웃과의 따뜻한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