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기부로 울려 퍼지는 선율, KBS교향악단 거창 초청연주회 개최

고향사랑 기부로 울려 퍼지는 선율, KBS교향악단 거창 초청연주회 개최

기사승인 2025-11-25 11:37:53
(재)거창문화재단은 오는 12월 6일 오후 5시,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과 청년층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부금과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마련되었으며 연말에도 추가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지휘자 데이비드 이와 협연자 바리톤 박현수,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가 함께하며, 슈트라우스, 차이콥스키, 윤학준 등의 곡들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은 8세 이상 가능하고 수험생을 위한 무료 티켓 100매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거창군, 연속 돌봄체계 ‘암환자 건강주치의제’ 안정 운영

거창군은 2019년부터 시행한 ‘암환자 건강주치의제’를 올해도 지속 운영하며 지역 기반 돌봄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진단 5년 미만 암환자를 대상으로 정기 방문간호, 의료용품 지원, 원격진료, 밑반찬 및 이동목욕 서비스 등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


읍·면 지역 간호사가 대상자를 발굴해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필요 시 전문의료진의 방문 또는 원격진료도 지원된다.

거창군은 경남지역암센터 및 거창적십자병원과 연계해 진료 절차를 간소화하고 암환자의 일상 복귀를 위한 지역 돌봄체계 강화를 약속했다.



◆거창군 드림스타트, 실천 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

거창군 드림스타트가 ‘2025년 드림스타트 전문화·특성화과정 실천 사례 공모전’에서 프로그램 기획 운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비만탈출!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한 변화’ 프로그램은 취학아동 건강검진을 통해 BMI 기준을 초과한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아동의 욕구를 반영한 통합 건강관리 계획과 보호자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 안전 365 캠페인 영상 공모전 최우수 수상

거창군은 농촌진흥청 주최 ‘2025년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사업’ 종합 평가회에서 안전 365 캠페인 영상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한국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와 거창군이 협력해 제작한 영상으로,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과 폭염 대응 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창군은 올해 ‘농어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체계적인 안전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규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지속적인 참여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활동이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거창읍, 아림골 온봄 공동체 ‘소소한 집수리’ 사업 추진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소소한 집수리’ 사업을 통해 2025년도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마을 주민 6명이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20여 곳의 노후 방충망을 교체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주민주도의 돌봄체계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을 강화해 통합돌봄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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