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날' 기념식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 눈의 날(World Sight Day)'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실명예방재단이 주관해 진행됐다. 이번 표창은 눈 건강 증진과 실명예방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서성욱 교수는 10여 년 동안 안과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무료 안과 검진 및 조기 진단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주민의 눈 건강 향상에 힘써왔다. 특히 △백내장 조기 발견 △유리체절제술 등 안과 수술 지원 연계 △취약계층 대상 실명예방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공공의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취학 전 아동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실명예방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며 눈 건강 인식 개선과 안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서 교수는 "지역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실명에 이르고, 그로 인해 더 큰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악순환을 끊는 것이 제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표창을 계기로 더 많은 취약계층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병원은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 검진', '경남교육청과 함께하는 학생 실명예방 캠프' 등 다양한 안질환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의 눈 건강 증진과 실명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