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인사이동으로 전문성 결여’ 지적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인사이동으로 전문성 결여’ 지적

완주군 인구 증가 수요에 맞춘 주민자치 프로그램 확대 운영 주문

기사승인 2025-11-25 14:45:58

전북 완주군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완주군의 인사이동으로 인한 전문성 결여 문제를 지적하고, 인구 증가 수요에 맞춘 주민자치 프로그램 확대 운영을 주문했다.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애)는 25일 행정자치국(행정지원과, 인구정책과, 교육정책과, 아동친화과, 재정관리과, 열린민원과)과 인재육성재단의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완주군 직원들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한 전문성 결여를 지적하고, 전보제한과 함께 인허가 부서의 인사이동 최소화를 주문했다. 

유이수 의원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어가는 걸 느낄 수 있다”면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확대 운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주갑 의원은 “읍·면장 교체시 프로그램이 폐지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면서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상황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연속을 가지고 진행될 수 있도록 확대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완주군 공무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방안도 주문했다.

김재천 의원은 “직원들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전문성이 결여되고 있다”며 “전문관 제도 도입을 통해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민원 응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남용 의원은 “완주군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이 모두 완주군에 거주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고, 출향인들에 대한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순덕 의원은 “완주군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많은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정책적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광호 의원은 140여개에 달하는 각종 위원회에 청년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성중기 의원은 완주군의 각종 위원회 위원들이 해당 위원회의 기능과 목적을 정확히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해 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완주군의회 인터넷방송과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wanjucc)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