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도시’ 달서구, 200호 성혼 커플 탄생

‘사랑의 도시’ 달서구, 200호 성혼 커플 탄생

‘잘 만나보세, 뉴 새마을 운동’으로 대한민국 결혼 1번지로 우뚝

기사승인 2025-11-25 16:06:40
달서구가 대한민국 결혼 1번지로 부상하며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 운동’ 정책을 통해 200호 성혼 커플을 배출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200호 성혼 커플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가 대한민국 결혼 1번지로 부상하며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 운동’ 정책을 통해 200호 성혼 커플을 배출했다. 

달서구는 민·관·학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 운동이 청년들의 결혼친화적 만남을 이끌었으며 결혼 분위기 조성과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고 25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대구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연간 출생아 수 1만명을 회복했다. 

출생아 증가율 전국 2위, 대구 구·군별 최다 출생아 수(2016명)도 달서구가 기록했다. 

특히 합계출산율 역시 9년 만에 반등했고, 올해 2월 혼인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4.3%(1만9370건) 증가해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나타냈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해 ‘강요가 아닌 유도’라는 너지(Nudge) 효과를 접목한 청년 친화형 만남 프로그램과 인식 개선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200호 성혼 커플 역시 결혼·출산 업무 협약기관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성사됐으며, 현재까지 184개 기관 및 단체와 42차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달서구는 결혼 인식 개선, 미혼남녀 만남 기회 확대, 인프라 구축,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 다각적인 정책으로 초저출생 인구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다.

또 지난해 7월 저출산 대응 전담 조직 ‘출산장려팀’을 신설하고, 대구 최초 출산정책 브랜드 ‘출산BooM 달서’를 런칭했다. 

이를 통해 12개 분야의 저출산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고, AI 기반 출생 축하 서비스 및 MZ세대 맞춤형 정보플랫폼을 개발하며 행정의 틀을 넘어선 혁신적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 결과, 달서구의 출생아 수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9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고, 평균 증가율 16.9%로 전국(9.6%)과 대구시(15.5%)를 크게 앞질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행복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며,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결혼·출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결혼 1번지 달서구에서 시작된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 운동’을 통해 결혼과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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