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연구개발특구-덴마크 C2C 혁신 교류회' 개최

특구재단, '연구개발특구-덴마크 C2C 혁신 교류회' 개최

덴마크 이노베이션센터·그린허브덴마크 등 혁신기관 대표단 참석
특구 딥테크 기업과 1대 1 비즈니스 미팅
탄소중립·에너지 전환 분야 협력 수요 발굴

기사승인 2025-11-25 17:26:10
25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노폴리스룸에서 ‘연구개발특구-덴마크 C2C 혁신 교류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25일 특구재단 이노폴리스룸에서 ‘연구개발특구-덴마크 C2C 혁신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지난 17일 특구재단과 주한덴마크대사관 간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행사로, 한-덴마크 혁신클러스터를 연결하고 딥테크 특구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류회에는 주한덴마크대사관, 덴마크 이노베이션센터, 에너지클러스터 덴마크, 클린클러스터, 그린허브덴마크 등 덴마크 주요 혁신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대표단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구재단은 연구개발특구 및 글로벌 협력 사업과 에너지 클러스터 덴마크 등 혁신 클러스터의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특구 딥테크 기업과 덴마크 대표단 간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아울러 이번 교류회를 통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분야의 공동 협력 수요를 발굴하고, 덴마크의 혁신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해 특구 딥테크 기업의 기술 실증과 유럽 시장 진출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덴마크 대표단은 26일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포항공대(POSTECH)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을 방문해 공동 협력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연구소기업 등 특구기업과 현장 라운드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덴마크는 유럽 그린딜 정책의 모범국이자 탄소중립 산업 전환의 핵심 허브”라며 “이번 교류회는 딥테크 기반 특구기업과 유럽 혁신 클러스터를 직접 연계해 기술 실증과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실질적인 협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