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농촌 살리는 ‘협약지원센터’ 문 열었다

경산시, 농촌 살리는 ‘협약지원센터’ 문 열었다

대구대와 위·수탁 협약 체결…“농촌 활성화 사업 컨트롤타워 역할” 

기사승인 2025-11-26 09:52:26
경산시가 대구대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5일 경산시 농촌협약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경산시청 제공

경북 경산시가 대구대학교와 손잡고 농촌협약지원센터를 출범시키며 농촌 활성화 사업의 ‘컨트롤타워’를 가동했다. 

경산시는 대구대와 경산시 농촌협약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5일 농촌지역 주민과 행정 사이를 잇는 중간 지원조직인 농촌협약지원센터를 공식 개소했다.

센터는 대구대 산학협력단 소속 전문 인력 7명이 상주하며 완료 지구 사후관리와 활성화 컨설팅, 주민 역량 강화 교육, 농촌 읍·면 소재지 개발과 배후 마을 생활·문화 서비스 제공, 민관 거버넌스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 농촌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 업무를 맡는다. 

특히 주민참여 교육과 마을계획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대학의 연구 역량과 연계한 정책 제안 기능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경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농촌협약을 통해 2029년까지 5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하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와촌·남천면 기초생활거점조성, 진량·압량·용성면 기초생활거점 2단계 등 6개 읍·면 권역을 중심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서비스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해당 지역과 배후 마을 주민 약 5만명이 교통·복지·문화·교육 등에서 직·간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미 추진 중인 진량·압량·남산·자인 지역 거점 조성과의 시너지 효과도 노리고 있다.

경산시는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농촌 협약 사업 기획·운영·평가를 현장 중심으로 묶어내는 통합 창구를 마련하고, 인근 지자체 농촌협약지원센터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중간조직 간 네트워크도 확장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농촌협약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농촌지역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발굴·육성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문화·복지 서비스와 생활 인프라를 제공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농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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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