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시설관리공단이 우포늪체험장에서 겨울철 관광 수요 확대를 위한 동절기 체험 이벤트를 운영한다.
공단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11월 말부터 매주 일요일 총 12회 진행되며 자연물 만들기 체험(따오기 피리·마름 목걸이 등)은 11월 말부터 시작된다.
내년 1~2월에는 연 만들기와 연날리기 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모든 체험은 1일 선착순 50가구가 참여할 수 있다.
우포늪체험장은 최근 관광객 편의를 위해 전시·휴식 공간을 정비했다. 지난 10월 26일부터는 우포늪의 사계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3D 영상실과 전망대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운영 중이다. 어린이 놀이터와 광장 역시 친환경 소독과 제초 작업을 마쳐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신용곤 창녕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우포늪의 건강한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과 따뜻한 겨울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군농산물수출협의회 한마음대회
창녕군농산물수출협의회(회장 성명경)는 지난 25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제3회 한마음대회’를 열고 농산물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함께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쌀 200㎏을 창녕군에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창녕군수, 홍성두 군의회 의장, 이경재·우기수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협의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농산물 수출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농가와 관계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군수 표창은 △단감 농가 조준호 △샤인머스켓 농가 김현수가 받았고, 군의장 표창은 파프리카 농가 정성훈에게 돌아갔다.
또 HS무역 김진욱 대표와 농식품유통과 배지혜 씨가 감사패를, 제5대 회장 하종혜 의원이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성명경 회장은 “창녕 농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 지역사회 발전에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