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 글로벌 대한 뷰티기술 교육협회와 ‘맞손’

영진사이버대, 글로벌 대한 뷰티기술 교육협회와 ‘맞손’

산학협약 체결…‘글로벌 K-뷰티 인재 사관학교’ 시동

기사승인 2025-11-26 16:13:29

영진사이버대학교와 ‘글로벌 대한 뷰티기술 교육협회’가 26일 상호협력 및 산학협약(MOU)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사이버대와 글로벌 대한 뷰티기술 교육협회 관계자들이 26일 상호협력 및 산학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사이버대 제공

영진사이버대학교가 K-뷰티 실무와 글로벌 취·창업까지 이어지는 뷰티·웰니스 산학협력 허브를 지향하며 글로벌 대한 뷰티기술 교육협회와 손잡았다. 

영진사이버대는 26일 대구 복현동 본교에서 글로벌 대한 뷰티기술 교육협회와 교육과정 공동개발과 인재 양성, 정보 교류를 골자로 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 현장 중심 교육 강화, 글로벌 뷰티 강사 양성, 해외 취·창업 지원, 대학-산업체 간 정보 교류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실무 밀착형 교육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글로벌 대한 뷰티기술 교육협회(GKEB)’는 국내 미용 기술의 표준화와 교육 신뢰성 강화를 위해 설립된 미용교육 전문 협회다. 

기존의 경연·자격증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 트렌드를 신속히 전달하고 체계적인 교육 강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속눈썹펌, 브로우, 피부, 네일, 두피 등 세분화된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해외에서 통용되는 K-뷰티 기술 인증 체계를 구축해 세계 시장으로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신진영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 시스템을 대학과 공유하고,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시 영진사이버대 뷰티케어계열 부장은 “이번 협력은 학생들이 이론뿐 아니라 글로벌 뷰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진사이버대 뷰티케어계열은 뷰티 스타일링 비즈니스와 K-뷰티 헬스케어를 아우르는 토털 뷰티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사이버대 최초로 3·4학년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을 개설해 현장성과 학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온라인 강의를 통해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자기 계발과 커리어 관리를 할 수 있다. 졸업 후에는 다양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뷰티샵 창업과 취업에도 유리하다. 

이번 협약은 최근 영진사이버대가 뷰티·헤어 기업, 스파·웰니스 업체 등과 잇따라 산학협력을 확대하며 실무형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온 흐름 위에서 이뤄졌다. 

한편 영진사이버대는‘재취업 사관학교’ 비전 아래 직장인, 주부, 군인 등 다양한 학습 수요자에게 최적화된 전문학사와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을 운영하며 성인 학습자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영진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신·편입생 총 3532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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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