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독감 무료 예방접종 전 시민 확대 외 [안동 브리핑]

안동시, 독감 무료 예방접종 전 시민 확대 외 [안동 브리핑]

스마트레터링 서비스 전면 시행…시청 전화 신뢰도 높인다
한국정신문화재단, 어린이 유교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놀이로 배우는 인성과 예절”

기사승인 2025-11-27 09:39:37
독감 예방접종. 임형택 기자

안동시는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12월 1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독감 환자 수가 전년보다 14배 늘어 유행이 심각해진 만큼,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줄이기 위해 접종 대상을 전 시민으로 넓혔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안동시에 주소지를 둔 모든 시민이며, 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 67곳과 보건지소 14곳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 등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해당 기관을 방문하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가능 기관은 안동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으로 시민들의 건강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레터링 서비스. 안동시 제공 

안동시, 스마트레터링 서비스 전면 시행…시청 전화 신뢰도 높인다

안동시는 다음달 1일부터 행정전화로 민원인에게 전화할 때 부서명과 전화번호를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하는 ‘스마트레터링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최근 보이스피싱과 스팸전화가 늘어나면서 시청 전화도 ‘발신처 미확인’ 이유로 받지 않아 민원 처리 지연이 발생하는 사례가 증가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서비스를 도입했다. 

스마트레터링을 통해 민원인은 시청 전화를 보다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고 통화 종료나 부재중 상황에서도 시청 대표 이미지나 시정 홍보 콘텐츠가 화면에 노출돼 안내 효과도 기대된다.

안동시는 홍보 이미지 노출을 원하지 않는 시민을 위해 알림 수신거부 기능을 제공한다. 다만 스마트레터링 미지원 단말기는 통화 종료·부재중 정보를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보내는 기능이 ‘메시지 과다 노출’ 우려로 제공되지 않는다.

안동시 관계자는 “스마트레터링 도입으로 시청 전화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민원 응답률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어린이 유교문화 체험 프로그램. 안동시 제공 

안동시, 어린이 유교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놀이로 배우는 인성과 예절”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도시 유생들의 인(仁)친 나들이’ 놀이형 체험 프로그램을 11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 북부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총 10회 진행되며, 11월 19일 첫 회차를 시작으로 11월 27일과 12월 4일 등 12월 셋째 주까지 이어진다. 놀이형 체험 방식으로 구성해 어린이들이 유교문화의 기본 가치와 생활 속 예절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사 놀이, 이야기할머니 공연, 예절 미션놀이, 공예체험 등으로 꾸며졌다. 인사 놀이는 동요에 맞춰 손 인사와 절 등 기본 예절을 배우고 ‘이야기할머니와 함께하는 옛날옛적에’ 시간에는 유교정신을 친근한 이야기 형식으로 접할 수 있다. 

또 팀별 미션을 수행하며 협동심을 익히는 미션놀이, 율동이 결합된 예절송, 유교 OX퀴즈 등이 함께 진행된다.

공예체험에서는 부모님께 드리는 ‘효도 세트’를 직접 제작해 가족 사랑과 존중의 가치를 배우도록 구성했다. 시는 놀이와 율동을 결합한 참여형 방식이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이고 인성·예절·배려·협동 등 핵심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북 북부권 어린이들이 유교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반영한 다양한 미래세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