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의병박물관, 2회 연속 경남 군부 1위…관람객도 꾸준히 증가

의령군 의병박물관, 2회 연속 경남 군부 1위…관람객도 꾸준히 증가

기사승인 2025-11-27 10:51:45 업데이트 2025-11-27 13:00:59
의령군 의병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2회 연속 경남 군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시설·운영, 전시·교육, 자료 조사·연구, 관람객 서비스 등 주요 기능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제도로, 의병박물관은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3년간 유효한 우수기관 인증서를 획득했다.


관람객 수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1년 10만1031명에서 2022년 18만3450명, 2023년 20만8694명, 2024년 24만7851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2025년 10월 말 기준으로도 22만4385명을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4년 기준 경남 43개 등록 공립박물관 중 연간 관람객 2위를 기록했다.

의병박물관은 경남 중심에 위치한 뛰어난 접근성과 독창적인 전시 주제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의병박물관’이라는 명칭 자체가 박물관의 주제와 고유성을 분명히 전달하며, 방문 인지도를 높이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박물관은 2024년 제2전시관을 개관하며 ‘의병종합박물관’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 제1전시관이 임진왜란 의병사를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면, 제2전시관은 항일의병과 독립운동까지 확대하여 의병의 전 역사를 아우르는 전시 체계를 완성했다.

박물관 반경 20분 내에는 충익사, 구름다리, 솥바위, 이병철 생가 등 주요 관광지가 위치해 ‘20분 관광권’ 중심지로서 역사·관광·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공립박물관 평가 1위는 의령 의병정신 계승과 박물관 운영 전문성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제2전시관 개관을 계기로 전시·교육·연구 기능을 더욱 강화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찾고 싶은 박물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병박물관은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향후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관람객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의령군의 역사·문화적 위상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의령군 가례복합문화센터 준공식 개최…지역 생활거점 기능 강화

의령군은 26일 가례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가례복합문화센터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태완 군수를 비롯해 황성용 가례복합문화센터장,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복합 기능 거점을 마련해 생활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가례복합문화센터는 ‘가례 안심거리 조성’, ‘가례 건강지킴이 조성’ 등과 연계해 조성됐다.

센터 건립에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40억원이 투입됐으며 이 중 약 27억원이 건립비로 사용됐다. 연면적 498.2㎡,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센터는 건강관리실, 다목적강당, 작은도서관, 카페 등 주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지역민이 함께 소통하며 공동체를 회복하고, 군민 역량을 높여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령군, 중대재해 예방 위해 관리감독자 안전교육 실시

의령군은 26일 군청 4층 회의실에서 군 소속 근로자의 안전강화를 위해 안전보건관리책임자와 현업근로자를 직접 지휘·감독하는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업근로자가 속한 부서의 장 및 실무자를 관리감독자로 지정하고 진행됐다.


교육은 경남안전기술단 강봉수 대표이사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관리감독자의 역할을 중심으로 다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대재해처벌법 안전보건 구축 관련 사항 △관리감독자의 책임과 역할 △5대 중대재해 사고유형 예방 △현 정부 산업안전 정책 및 중대재해 예방 방안 등이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관리감독자의 중대재해 예방 역할과 법적 책임을 다시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위험성평가 등 현장 안전관리가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안전한 의령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의료급여 연장 심의로 맞춤형 지원 강화

의령군은 지난 26일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열고, 의료급여 연장이 필요한 수급자 109명에 대한 심의를 진행해 연장 승인을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관내 병원장, 약국장, 의료급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만성·고시 질환 및 기타 질환으로 의료급여 상한일수를 초과한 수급자 98명에 대해 의료급여 이용 일수 90일 이내 연장을 승인했다.


또한, 기타 질환으로 의료급여 일수를 초과했으나 조건부 연장이 필요한 11명에 대해서는 선택 병·의원을 지정해 지속적인 치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했다. 군은 조건부 연장 승인 대상자에 대한 사례관리 및 방문 상담을 통해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의료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재정 효율성과 건강 관리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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