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산불 대응 태세 강화…‘산불방지 결의대회’ 개최 외 [의성 브리핑]

의성군, 산불 대응 태세 강화…‘산불방지 결의대회’ 개최 외 [의성 브리핑]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전국 ‘대상’ 영예
“감염제로, 제대로 제로로”…의성군보건소, ‘찾아가는 에이즈 예방 캠페인’ 전개

기사승인 2025-11-28 09:39:26
의성군이 27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공무원산불특별진화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불방지인력 결의대회 및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공무원산불특별진화대, 읍·면 산업경제팀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불방지인력 결의대회 및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산불 발생 시기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산불방지 인력의 사명감 제고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반장의 결의문 낭독, 공무원산불특별진화대 임명장 수여, 군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산불 없는 맑고 푸른 의성 실현’을 목표로 산불감시 강화와 신속 대응을 다짐했다.

이어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이혁래 강사가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하며 산불감시 요령, 불법 소각행위 계도, 현장 임무수행, 안전사고 방지 및 응급처치 방법 등을 설명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은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초기 대응과 안전한 진화 활동이 가장 중요하다”며 “군이 앞장서 안전한 의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불법 소각행위 단속, 산불감시체계 확충, 주민 홍보 등 종합적인 산불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가 청년농업인이 재배한 스마트팜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전국 ‘대상’ 영예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실적,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율, 화학비료 사용 저감률, 토양 유기물 함량, 교육·홍보 실적 등을 종합 반영해 실시됐다.

의성군은 올해 35억원을 투입해 4000여 농가에 유기질비료 2만 568톤, 토양개량제 6219톤,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차액 지원 9185톤을 공급하며 친환경농업 기반 강화에 주력했다.

특히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율은 90% 이상으로 전국 평균보다 약 30%포인트 높아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또 화학비료 판매량 감소와 유기질비료 사용 확대를 동시에 달성하며 화학비료 의존도 완화에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의성군은 교육과 품질관리, 홍보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축분 바이오차를 활용한 마늘 재배기술 실증사업, 맞춤형 농자재 지원체계 구축 등 혁신 정책을 병행하며 저탄소 친환경농업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수상은 농가와 행정, 농협이 함께 이룬 결과”라며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율 100% 달성과 저탄소 농업 기반 확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에이즈 예방 포스터. 의성군 제공 

“감염제로, 제대로 제로로”…의성군, ‘찾아가는 에이즈 예방 캠페인’ 전개

의성군보건소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지역사회 내 에이즈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다음달 1일 안계면, 2일 의성읍 전통시장 일대에서 ‘찾아가는 에이즈 예방·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HIV 신규 감염자는 매년 약 1000명 수준으로, 2023년 1005명, 2024년 9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20~30대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어 젊은 세대 대상 예방 홍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보건소는 청년층이 자주 찾는 카페거리와 전통시장에서 즉석 예방 퀴즈, 리플릿 배부, 예방도구 사용법 안내, 조기검진 홍보, 보건소 무료·익명검사 안내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참여형 홍보를 추진한다. 슬로건은 ‘감염제로, 제대로 제로로’다.

이와 함께 12월 1일부터 7일까지를 ‘에이즈 집중예방 주간’으로 지정하고 보건소 홈페이지와 읍·면 전광판, 리플릿 배부, 무료검진 홍보 등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병행한다. 내년에는 청년층이 주로 모이는 다중집합장소를 중심으로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