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자신이 사건 현장에 있었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이 돌고 있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28일 이 대표는 전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 의원 성추행 현장에 제가 있었다는 허위사실을 특정 세력이 광범위하게 유포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처럼 의도적이고 조직적 음해를 그냥 두고 보지 않고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장 의원은 국회 여성 비서관을 추행한 혐의로 지난 25일 고소됐다.
모 의원실 비서관인 A씨는 국회 국정감사 기간인 지난해 10월23일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저녁 모임 도중 장 의원이 자신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경찰청은 26일 사건을 넘겨받아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에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나섰다. 고소 사실이 알려지자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조승래 사무총장과 당 윤리감찰단에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사실이 아니다”며 “당시 비서관들과 회식 중 잠시 다른 자리로 갔다가 밖에 나와 있는데 (A씨의) 남자 친구라는 사람이 행패를 부려 자리를 떠났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다음 날 A씨의 의원실에서 자체 조사를 하고 정리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이상 아는 건 없다”면서 “허위 무고, 음해에 대해 법적 조치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