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청 동인청사 대회의실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6대구마라톤대회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회는 내년 2월 22일 개최되며 대구시는 세계 주요 도시 마라톤과 경쟁하기 위해 우승 상금을 20만 달러로 책정했다. 현재 세계에서 우승 상금이 가장 많은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15만 달러)보다 5만 달러 많다.
대구마라톤대회는 2012년 세계육상연맹(WA) ‘실버’ 등급을 획득한 후 2023년 ‘골드’ 등급으로 올라섰다. 대구시는 내년 대회를 앞두고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라벨’ 인증을 신청해 대회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경기 종목은 엘리트 풀코스, 마스터즈 풀코스, 10km, 건강달리기 등 4개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 9월 17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마스터즈 풀코스는 목표 인원 4만 명을 넘어선 4만 1000여 명이 몰리며 2년 연속 조기 마감됐다. 10㎞(정원 1만5000명)와 건강달리기 5㎞(정원 5000명) 코스 역시 조기 마감되며 뜨거운 대회 열기를 입증했다.
대구시는 참가자들에게 최적의 레이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풀코스 후반부 35km 구간의 고저차를 완화하는 코스 조정안을 마련했다.
또 대회 전후로 지역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대구마라톤 산업전’도 새롭게 선보인다. 관광 요소를 확대해 체류형 스포츠 이벤트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가자들의 안전한 완주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회 운영, 교통·안전 대책 등 전반적인 준비 상황이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시, 경찰, 소방 및 유관기관들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원팀(One-Team)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2026대구마라톤대회가 대구의 대표 국제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