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용 통영해양경찰서장이 2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접 일일강사로 나서 ‘관계와 소통’을 주제로 한 직장교육을 진행했다.
통영해경은 상시학습제도 운영 규칙에 따라 직원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문화 정착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 박 서장은 ‘진정한 관계’의 의미를 되짚으며 가정과 조직에서의 소통, 성공적인 자녀교육 방법, 가정의 역할 등을 경험담과 함께 설명해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외부 강사 강의와 달리 서장님의 경험담을 들으니 훨씬 공감이 되고 이해하기 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현용 서장은 “오늘은 서장이기보다 선배로서 직원들과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성장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통영해경, ‘2025 우수 함정·파출소 평가’서 최우수·우수 동시 선정
통영해양경찰서는 28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주관한 '2025년 우수 함정·파출소 평가'에서 최우수 함정과 우수 파출소를 동시에 배출하며 ‘현장에 강한 남해안 지키미’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남해권 5개 해경서 소속 46척의 함정과 24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현장 대응력, 민생 치안 활동, 안전관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통영해경에서는 P-101B정이 최우수 함정, 통영파출소가 우수 파출소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특히 통영해경의 꾸준한 선전이 눈길을 끈다. 통영해경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소형함정 및 파출소 부문에서 우수 부서를 배출하며 남해권 최강의 현장 조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박현용 통영해양경찰서장은 “거친 바다와 밤낮없는 근무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가 조직 전체에 긍정적인 동력이 되어 모두가 ‘원팀(One-Team)’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강한 현장 대응력을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