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108억 6000만 원 모금을 목표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부산'이라는 표어 아래 진행되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이다.
1일 오전 10시 송상현광장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식이 열린다.
출범식에는 박형준 시장, 이대석 시의회 부의장, 김석준 시 교육감, 최진봉 시 구청장군수협의회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송상현광장에서 우리 이웃에 대한 온정을 나타내는 상징물인 '사랑의 온도탑'이 운영된다.
1억 860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상승해 108억 6000만 원이 모이면 나눔온도 100도를 달성한다. 모인 성금은 시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된다.
캠페인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문의하거나 가까운 구·군과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 방송사 모금 접수처, 자동 응답 시스템 등을 통하면 된다.
지난해 희망2025나눔캠페인에서는 141억 7000만 원이 모여 모금목표액 108억 6000만 원 대비 달성률 130%를 기록했다. 이는 달성률 기준 전국 2위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도 따뜻한 마음이 하나로 모여 사랑의 온도탑이 뜨겁게 달궈지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시도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정책을 적극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