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핵융합로 기술 개발'… 핵융합연, '극한환경 혁신형 디버터 개발 전략연구단' 출범

'미래 핵융합로 기술 개발'… 핵융합연, '극한환경 혁신형 디버터 개발 전략연구단' 출범

미래 핵융합로용 신개념 디버터 기술 개발 목표
디버터 산업 창출, 최고 수준 평가인프라 구축
재료연·원자력연·포스텍 공동 참여

기사승인 2025-12-01 15:58:37
1일 대전 호텔 오노마에서 열린 ‘극한환경 혁신형 핵융합디버터 개발 전략연구단 착수식’.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하 핵융합연)은 1일 대전 호텔 오노마에서 ‘극한환경 혁신형 핵융합디버터 개발 전략연구단(이하 디버터전략연구단) 착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수식은 디버터전략연구단이 지난 10월 정부의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본격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디버터는 핵융합 반응으로 발생하는 불순물 배출과 연료 회수를 통해 고성능 플라즈마 운전을 돕고, 플라즈마의 강한 열속으로부터 진공용기를 보호하는 핵심 부품이다. 

디버터전략연구단은 핵융합 실현 가속화를 위한 핵심 전략기술로, 미래 핵융합로를 위한 신개념 디버터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디버터 산업 창출 및 세계 최고 수준의 디버터 평가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구에는 핵융합연을 비롯해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포항공대 등이 참여하고, 미국 프린스턴플라즈마물리연구소(PPPL), 독일 막스플랑크플라즈마물리연구소(IPP) 등 해외 주요 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다. 

권성진 디버터전략연구단장은 “혁신형 디버터 개발은 도전적인 과제지만, 국내외 우수 역량을 모은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며, “단계별 연구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해 디버터 기술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오영국 핵융합연 원장은 “세계적으로 핵융합에너지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기술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디버터 등 극한환경 소재·부품의 기술혁신을 통해 우리나라가 핵융합 기술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일 대전 호텔 오노마에서 열린 ‘극한환경 혁신형 핵융합디버터 개발 전략연구단 착수식’에서 개최사를 전하는 권성진 핵융합디버터개발전략연구단장.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1일 대전 호텔 오노마에서 열린 ‘극한환경 혁신형 핵융합디버터 개발 전략연구단 착수식’에서 환영사를 전하는 권성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